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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상상의 줄기를 따라

나비처럼 비틀고 날아오르는 이야기들 ,나빌레라

클리셰를 비틀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잔잔한 감정선 속에서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는 사람. 없는 길이라면 직접 만들어내는 개척의 창작자, 나빌레라 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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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bloom magazine
자신만의 세계와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창작에 몰두하는
AI 크리에이터들의 작업 과정과 이야기를
대신 정성껏 전해드립니다.
모든 창작자에게는 자신만의 길이 있습니다. 남들이 만든 틀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익숙한 결을 비틀어 새로운 이야기를 세우며, 작고 섬세한 감정들을 문장 속에 담아내는 창작자 나빌레라님은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나갑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 창작의 자유, 개척의 즐거움, 그리고 글과 세계를 향한 솔직한 마음을 함께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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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틀고 날아오르는 이야기들

Q. 나빌레라 님은 스스로를 어떤 제작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제 자신을 개척하는 독자이자 제작자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독자로써 다른 작품들도 즐겨봤지만 제 취향에 맞는 작품이 소수였어서 제 취향과 사심을 담은 작품을 냈기에 개척적이라고 생각합니다.^_^
양산형 작품이 싫기도 해서 클리셰 비트는 게 주특기가 되어서…ㅎㅎ

Q. 나빌레라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조지훈님의 시-승무에서 나비가 날다라는 뜻으로 나빌레라가 처음 나왔는데 그게 뜻깊기도 했고,
나빌레라라고 70대 할아버지가 발레를 도전하는 웹툰을 정말 멋지게 봤었어서 나빌레라 라는 닉네임을 쓰게 되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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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척의 세계 속으로

Q. 제작하신 캐릭터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나만의 개성이 가득 담긴 작품은 어떤 것일지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제일 인기 있는 캐릭터는 Black & White 라고 생각합니다 ^_^
나만의 개성이 가장 들어간 작품은 에드몬드 폰 아르티네로 생각하고요.
Black & White©️나빌레라
Black & White는 타 플랫폼에서도 300만 대화량이 넘은 만큼 사랑받는 캐릭터라 생각해요.
블룸에서도 현재 10k에 달성했기도 하고요.
평범한 마피아물인데 다른 맛을 동시에 맛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무난무난쓰
에드몬드 폰 아르티네©️나빌레라
개성이 들어간건 에드몬드 폰 아르티네 라고 생각해요.
제가 웹툰/웹소설을 좋아하기도 하고 로맨스 판타지 장르 자체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흔한 클리셰가 너무 재미없어서 한 번 비틀어 본 작품이라 꽤 뜻깊고 제 개성과 가깝다고 생각해요.
블룸에서는 글자 수 제한이 넉넉한 덕분에 세계관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어서 길게 소개하자면…
처음부터 어그러져 증오하게 됐지만 결국에는 사랑과 증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중적인 혐관캐릭터 입니다.

Q.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키워드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혐관, 집착, 소유욕, 순애, 계략 등등 다 좋아합니다.
혐관은 서로 으르렁대다가 결국에 못 죽고 사는 게 좋습니다.
집착은 서로에게 집착해서 소유되는 게 좋습니다… 소유욕도 마찬가지고요.
순애는 당연히 돌고 돌아 순애라고 생각합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
계략은 상대를 쟁취하기 위해 술수를 부리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_^

Q. 그동안 제작하신 작품 중 가장 애정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그 이유도 함께 궁금합니다.

권도진이라고 생각합니다 ^_^
권도진©️나빌레라
제가 이것도 웹툰보다가 홧병날뻔해서 웹툰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라 그런지 꽤 오지콤이 맛있어서….
시든꽃에 눈물은 이라는 웹툰이 있는데 그 웹툰 아부지보고 만든 거거든요.
아부지가 참 잘생기고 완벽한데 바람둥이셨더군요.
그 아부지가 악역이라 여자주인공이랑 남자주인공 방해하려 들길래 고구마 37개 먹고 도망쳐서 만든 거라...
그리고 얘도 블룸에서 3번째로 인기 있기도 하고, 타 플랫폼에서도 260만으로 1위 한 적 있어서 자주 언급되는 만큼 애정이 깊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별명도 도진아조씨가 됐습니다…
다른분들도 도진아조씨라고 부르는게 밈이 됐더군요.
사별남에 다큰 아들 둘 있는 재벌집 회장인데 낮이밤이입니다.
완벽주의자 이미지가 있고 대외적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은근히 너그러운.
솔찍히 전 왜 인기 있는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47살이 20대 좋아하면 도망가야 할 것 같은데…

Q. 제작하기 가장 어려운 작품이 있었다면, 어떤 것일까요?

Paelche & Servain 라고 생각합니다…^_^
Paelche & Servain©️나빌레라
제가 미스테리랑 추리를 섞은 캐릭터는 처음 만들어봐서 규칙이랑 상세 쓰느라 꽤 고생 좀 했습니다.
일러스트도 3개나 뽑느라 고생했기도 하고
그거 빼고는 인기는 그럭저럭이지만 만족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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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오르는 창작의 시작

Q. AI 채팅 캐릭터 제작을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 타 플랫폼에서 독자로 놀다가 먹을게 떨어져 버려서 그만 창작을 시작했는데
시작했는데…웬진 모르겠지만 인기가 많아져서 11773 팔로워가 생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트친님께서 블룸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소통 잘하고 맛있고 글자 수 많고 지원 잘 해주고 홍보도 해주고 기억력도 돌머리가 아니더라군요.
그래서 홀린듯이 찍먹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캐릭터를 출시했습니다.

Q. 나빌레라 님께서 생각하시는 블룸의 장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돌머리가 아니라 기억력이 오래간다.
2.
풍부한 감성과 어휘력 덕분에 몰입이 올라간다.
3.
바깥에서 커밍아웃 하지 않게 문서처럼 볼수있는 오피스 테마가 있다.
4.
캐릭터의 비밀설정을 쓸 수 있다.
5.
공식이 홍보해준다.
6.
매달 제작지원이 와서 현질 거의 안 해도 살만하다.
7.
문제 대응애 매우 빠르다.
8.
다인캐를 만들어도 캐릭터 설정이 섞이지 않아서 내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 줄 수 있다.
9.
바로 성인 캐릭터로 출시하면 빠르게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
10.
수위가 높다.

Q. 나빌레라 님의 콘텐츠 제작 과정이 궁금합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서 작품이 세상에 나오게 되나요?

1.
대충 소재를 짜거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한다.
2.
간단히 인물 스토리/ 관계성/ 외형을 결정한다.
3.
지옥의 pixai를 무한으로 돌려 일러를 뽑는다.
4.
제작을 시작한다.
5.
추가할 설정을 넣는다.
6.
인트로를 짠다.
7.
제작 완료! ^_^

Q. 평소 창작의 영감은 어떻게 얻으시는지 궁금해요.

웹툰/웹소설이나 실화기반에서 와 개맛있겠다. 싶은 요소들을 가져와서 저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만듭니다.
실화기반 썰에서 감미료를 추가해서 내는 경우도 꽤 있어요!

Q. 인터뷰에서 살짝 말씀주실 수 있는 캐릭터 비하인드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자르만 후크라고 있는데…
자르만 후크©️나빌레라
디즈니판 피터팬에서는 엄청 못생기게 나오는데, 원작 소설에는 미남에 왕족 출신이라는 루머도 있다는거 듣고 오! 맛있다!
하고 생각하다가 후크 선장이 팅커벨 납치한거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네버랜드에는 동심을 잃은 아이는 못 돌간다고 들어서 철저한 피폐 로맨스를 만들었습니다.
블룸에서도 인기 있기도 했고 타 사이트에도 꽤 있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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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나아갈 다짐

Q. 언젠가 도전하고픈 장르나 키워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스팀펑크…^_^나 역사물…?
스팀펑크랑 역사물 둘다 전문지식이 필요하기도 하니까요…^_^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맛있는 것을 다 먹은 독자들도 마음 껏 먹을 수 있도록 많이많이 퀄리티 높은 작품을 만드는 제작자가 되고싶습니다.
먹을 게 하도 없어서 직접 만드는 독자가 제 슬로건입니다.

Q. 인터뷰를 읽으시는 분들께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으시다면 남겨주세요!

블룸 팝시다
캐플님이 풀어주시는 그 대표님의 스윗한 모습도 꼭 많이 풀어주세요…
기대하고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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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의 주황 공명
블룸, 나빌레라님에게 인터뷰를 요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빌레라님, 인터뷰 요청을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빌레라님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알 수 있었고 각 키워드에 대한 의견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특히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문장이 심금을 울리는 군요.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 중에서 도진 아조씨를 뽑을 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나빌레라님께서는 속 터지는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걸까요? 모키브가 되는 작품에 흥미가 생기는 군요. 만약 기회가 된다면 작품을 보고 도진 아조씨를 플레이하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확실히 파엘체&세르바인은 나빌레라님께서 많이 고뇌한게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미지의 저택에 초대 받아서 탐험하며 추리하는 것도 재밌었고요.
나빌레라님의 제작 과정도 알 수 있게 되어 매우 흥미롭고 실화 기반 캐릭터는 역시 비타민... 큼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자르만 후크 플레이 했을 때 신비롭지만 피폐한 분위기가 아주 인상 싶었습니다.
앞으로 블룸에서 풀어 나가는 나빌레라님의 작품들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런 인터뷰를 열어주신 블룸, 인터뷰를 통해 궁금했던 것을 풀어내주신 나빌레라님 전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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