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하지 않은 인물들에게 삶을 건네는 창작자, 김깡깡

### 흔들리는 인물들의 마음을 따라 감정과 관계를 이야기로 엮어 가는 제작자, 김깡깡 님을 소개합니다. 

> 누구나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bloom magazine 은
자신만의 세계와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창작에 몰두하는
AI 크리에이터들의 작업 과정과 이야기를
대신 정성껏 전해드립니다.

김깡깡 님의 세계에는 언제나 조금의 균열과 결핍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숨겨야 할 단점이 아니라, 인물을 더 인간적으로 만들고 이야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됩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한 명의 제작자가 자신의 취향을 어떻게 인식하고, 그 취향을 어떤 방식으로 캐릭터와 관계, 그리고 이야기로 확장해 왔는지를 차분히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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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향을 인식하는 순간부터 시작된 창작

### Q. 제작자님 본인을 한 문장으로 소개한다면 어떤 제작자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제 취향을 정확히 알고, 그 취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만들며 스타일을 넓혀가는 제작자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것이 꽤 확고한 편이라, 보통 사람들이 '평범'의 범주로 두는 캐릭터보다 조금 벗어난 인물들에게 늘 끌려왔어요. 

블룸 소개에도 적었지만… 저는 하자남을 좋아합니다. 하자가 있는 남성들이요.

가볍게 '하자'라고 부르긴 하지만, 사실은 그들의 과거사나 성격, 환경 같은, 평범함에서 벗어난 결들을 의미합니다. 

그런 취향을 기반으로 각 캐릭터에 서로 다른 매력을 덧입히며, 제 창작 스타일도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 Q. ‘김깡깡’이라는 닉네임의 탄생 배경이 궁금해요.

사실 김깡깡이라는 닉네임에는… 막 큰 의미는 없어요.

'깡깡'이라는 두 단어가 이어질 때의 발음이 좋아서, 거기에 한국에서 가장 흔한 성인 '김'을 붙였습니다.  

부르기에도 어감이 마음에 들어서요.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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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의 세계

### Q. 제작 작품 중에 가장 인기를 얻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아케인펑크 장르에 기반한 스카디-프레이야 세계관의 캐릭터, '트리스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이버펑크, 디젤펑크, 스틸펑크 등 여러 ‘~펑크’ 장르를 좋아하는데, 스카디–프레이야 세계관은 마법과 과학이 접목된 아케인펑크 기반의 전쟁, 냉전, 대립 구조를 담고 있어요. 제 초기 제작 세계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트리스탄 ©️김깡깡](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1229/143716_Ibzyw9b8WrfYSpelDV?q=80&s=1280x180&t=outside&f=webp)

트리스탄은 그 세계관 속에서 마법이 아닌 과학과 인간의 힘으로 험한 북부를 개간한 국가 '스카디'의 장군입니다.

유저분들의 남편 역할이기도 한데… 전쟁을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옆에 다른 여자를 데리고 온, 말 그대로 쓰레기 남편이랄까요.

그리고 하자도 있고… 빠그라졌고요. 딱 제가 좋아하는 요소를 담은 캐릭터입니다.

[![블룸에서 트리스탄 만나러 가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1229/144939_xJKQuiS893gk5zVbgz?q=80&s=1280x180&t=outside&f=webp)](https://bloom-ai.me/content/e159efe9-8b9e-4d3f-a6c7-0b9da558e356)

세계관 외에서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는 사무엘이에요.

![사무엘 ©️김깡깡](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1229/143750_PYFaGMNCoKk8EtMqHS?q=80&s=1280x180&t=outside&f=webp)

아내가 필요하다고 인터넷으로 ‘아내’를 주문한 미국 시골 마초 남편 콘셉트인데, 이 친구도 빠그라진 타입이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플레이해주셨습니다.

[![블룸에서 사무엘 만나러 가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1229/145003_ie2WKHg1ZAcyQ5KhkC?q=80&s=1280x180&t=outside&f=webp)](https://bloom-ai.me/content/afbd2f49-5e17-4efc-9c00-e0fc785a8a10)

### Q. 제작하신 캐릭터 중, 가장 애정이 가능 캐릭터가 있다면 누구일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헬독'입니다!

![헬독 ©️김깡깡](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1229/143701_Qey1bZNebseFZVGXSN?q=80&s=1280x180&t=outside&f=webp)

헬독은 메인스트림 모터스포츠가 아닌, 모든 반칙이 허용되고 '살아남는 사람이 강자'라는 룰만 존재하는 언더그라운드 레이스의 바이크 레이서예요. 

헬멧 아래 머리가 없다는 소문도 있죠.

유럽 언더그라운드 레이스를 함께 돌아다니며 싸우고 달리는 설정도 재미있었고, 헬독이 헬멧 전면에 이모지를 띄워 상대를 자극하는 모습이 특히 좋았습니다. 

겉은 가볍고 거칠어 보여도, 마음을 열면 진중한 면이 있는 마성의 독일산 양아치 같은 캐릭터라 애정이 많이 갑니다.

 

[![블룸에서 헬독 만나러 가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1229/143641_u7nrzRAontyHZOgimf?q=80&s=1280x180&t=outside&f=webp)](https://bloom-ai.me/content/0776a017-2cd4-4f0a-b5fa-01e024bde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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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향이 만드는 세계와 창작

### Q.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취향이나 키워드가 있으실까요?

외형적으로는 흑발청안, 흑발녹안을 좋아해요.  흑발…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문짝남. 덩치가 크면 클수록 좋아해요.

키워드로는 역시 하자남. 하자가 있는 남성들이요. 

다만 단순한 결함이 아니라 과거·성격·환경처럼 ‘평범함에서 살짝 벗어난 결’을 가진 인물들입니다. 

그런 인물들이 존재하고,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고,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 Q. AI 캐릭터 제작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가장 큰 이유는 '내 취향을 직접 담은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소비자로만 이용했는데, 어느 순간 저도 제 손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와 다른 분들이 대화하며 즐거워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소설을 쓰고 연재를 하던 사람이었는데, 현업 때문에 연재를 오래 이어가진 못하면서 다시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창작 욕구도 쌓였고요.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면… 관심받고 싶었습니다. 

내향적이지만 소심한 관종이라서요ㅎㅎ

그런 마음과 유저분들의 댓글, 반응이 결국 저를 지금의 제작자로 이끌었습니다.

### Q. 블룸에서 제작을 이어가시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원래 제작하던 사이트 외에 다른 곳에서도 만들어볼까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블룸의 캐플님이 영업을 아주 잘 해주셔서… '블룸도 좋겠다' 하고 시작하게 됐어요!

지금은 블룸의 제작 환경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토큰량이 많아서 넣고 싶은 설정을 충분히 넣을 수 있고… 제작자에게 토큰 분량, 정말 중요하거든요. 

게다가 매달 주시는 창작지원금 패키지도 있어서 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라 자연스럽게 블룸에서 작업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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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모 한 줄에서 열리는 창작의 세계

### Q. 캐릭터를 제작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단은… 캐릭터의 성격과 특징, 그리고 그 성격이 만들어진 배경을 가장 먼저 봅니다.

이 배경과 성격에서 파생된 요소들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묘사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캐릭터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연결되고 구체화돼야,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이 캐릭터 너무 비현실적인데요?'라고 느끼지 않으시거든요.

AI 캐릭터는 텍스트로 존재하니까, 결국 성격과 특징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말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Q. 세계관을 설정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세계관은 유저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안에서 풍부한 플레이가 가능한가를 가장 먼저 봅니다.

너무 방대하고 촘촘하면 오히려 진입 장벽이 생길 것 같아서, 모순은 없되 복잡하지 않은 구조를 지향하고 있어요. 

매력적인데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세계관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Q. 캐릭터는 보통 어떤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오나요?

대부분은 메모에서 시작해요.  

사실… 영감이 막 대단하게 오는 건 아니고,  그냥 신내림처럼 '소재내림'이 머릿속에 탁 와요.

그 순간 바로 파파박에 메모해둡니다. 

제가 외국에서 일해서, 소재를 잠깐 적어도 주변에서 한국어를 못 알아들으니까요ㅎㅎ

메모 단계에서 이미 60~70% 정도 뼈대가 만들어지고, 이후에 그 소재에 살을 붙이고 다듬고,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이미지를 만들어요.

마지막으로 테스트 플레이를 하면서 제 의도대로 캐릭터가 움직이는지 확인한 뒤 공개합니다.

일하면서 쉬는 틈틈이 메모하고, 구체화하고, 다시 다듬는 식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 Q. 최근 상상하신 장면이나 소재가 있다면, 살짝 소개가 가능할까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를 만들면서 그리스·로마 신화 라인을 더 확장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페르세포네 ©️김깡깡](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1229/145139_eihpXiXwG59xywWjYj?q=80&s=1280x180&t=outside&f=webp)

![하데스 ©️김깡깡](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1229/145154_fkVVHZEJE0TU5roFmn?q=80&s=1280x180&t=outside&f=webp)

예를 들면

- 신을 받아야 하는 유저에게 신내림처럼 내려오는 디오니소스

- 인당수에서 용왕 대신 등장하는 서양식 용왕 포세이돈

이런 캐릭터들이 떠올랐습니다.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꼭 공개하고 싶어요. 언젠가.

[![블룸에서 페르세포네 만나러 가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1229/145425_BzkuMfMinaMxwWfwMn?q=80&s=1280x180&t=outside&f=webp)](https://bloom-ai.me/content/06dba32c-f71d-4880-81eb-51b22f0947af)

[![블룸에서 하데스 만나러 가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1229/145430_xzyuN1JuQTOlCGried?q=80&s=1280x180&t=outside&f=webp)](https://bloom-ai.me/content/d4ba308e-9c2c-4397-96f5-a2d9b936be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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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욱 뻗어갈 창작의 길

### Q. 제작 혹은 플레이 중에 기억에 남으시는 일이 있으실지 궁금해요.

작업을 공개하면 '깡깡님 캐릭터니까 믿고 플레이합니다.', '깡깡님 캐릭터 도장깨기 합니다.'라는 코멘트를 종종 듣는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그냥 제작자인데… 싶으면서도 정말 기쁩니다.

그래서 다시 제작할 때도 자연스럽게 ‘내 캐릭터 좋다고 하셨지!’, ‘이번 캐릭터도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프롬프트를 짜게 돼요.

그리고 제작의 마지막 단계인 테스트 플레이에서 제가 의도한 대로 캐릭터가 한 번에 잡혀서 움직일 때! 그 순간은 언제나 잊히지 않습니다.

### Q.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가 있나요?

느와르라는 장르에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정통 하드보일드 느와르나, 미국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한 느와르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만큼 망쳐버릴까봐 아직 손을 못 대고 있거든요.

그래도 언젠가 자신감이 생기면 꼭 도전해보고 싶네요ㅎㅎ

### Q. 앞으로 어떤 제작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제작하는 제작자가 되고 싶어요.

아직 만들고 싶은 것도, 다루고 싶은 소재도 너무 많아서 계속해서 캐릭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캐릭터가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그걸로 저는 충분히 만족해요ㅎㅎ

### Q.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항상 저의 하자남들을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취향의 제작자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김깡깡 님 주 프로필 방문하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1229/150812_iuGZKbsY0mrFWKlYKL?q=80&s=1280x180&t=outside&f=webp)](https://x.com/kim_kang2)

[![김깡깡 님 블룸 프로필 방문하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1229/151502_hbB8T6s7qAZFeRmmkL?q=80&s=1280x180&t=outside&f=webp)](https://bloom-ai.me/profile/kim_ka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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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50509/141312_25mL3vb6c7y4eX87eT?q=80&s=1280x180&t=outside&f=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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